골프엘보 부상 치료 방법과 후기 - 슬기로운 건강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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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엘보 부상 치료 방법과 후기를 공유해드리겠습니다. 이 글을 읽으시면 골프엘보 부상 치료 방법과 후기를 이해하게 되실 것입니다. 골프엘보 부상 치료 방법과 후기가 궁금하다면 반드시 모두 읽어주세요. 아래의 게시글로 알아봅시다.

 

골프엘보
골프엘보

 

골프엘보 부상 치료 방법과 후기

골프엘보 부상 치료 방법과 후기에 대해 전부 알려드리겠습니다.

 

최신 재활 후기다.

오른팔 골프엘보가 쎄게 와서 9개월 쉬었다.

상태는 거의 끊어지기 직전이었고, 주먹만 쥐어도

아팠다. 클라이밍을 하고 싶은 마음을 끝내 못 접어

일을 키웠다가 막판에 가서야 내려놓을 수 있었다.

 

내 유일한 자부심이 스스로 부상을 회복하는데

경험치가 있다는 것이었는데, 부상을 꽤 핸들했던

나도 이렇게 고생을 많이 했다.

재활 치료 과정에는 항상 원칙을 따랐는데,

이번에는 여러가지로 빗겨나간게 많았던것 같다.

새로운 취미가 생기면서 소홀히한 부분도 있다.

 

지금은 다시 행복 클라이밍 중이다.

많이 공부하고 경험했던 시간이었다.

앞으로도 부상을 안 당할 자신은 없지만,

어지간한건 다 겪어봐서 지혜롭게 넘길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해본다. (같은 실수 반복중)

 

내 부상 인생 탑2로 올라선,

골프엘보의 치료과정을 살펴보자.

 

-작년 5월 볼더링 원정가서 5시간하고 힘줄손상.

이후 지속적인 힘줄 당겨짐을 느꼈으나, 

가벼운 운동과 마사지로 어느정도 통증이 

완화되어 무시하고 운동함.

(바로 잡을 수 있었던 기회를 놓침)

-7월 주먹만 쥐어도 아픈 지경이 되었고,

어느정도 운동하면서 약간 완화되어 참고 함

-8월 끊어질 것 같은 촉이 와서, 즉시 다음날

모든 걸 내려놓고 휴식

-올해 5월 복귀

 

 

병원치료(회복)-마사지-재활운동-스트레칭

 

단골 신경외과가서 초음파검사를 했더니 엄청 큰

구멍이 생겼다. ㅈ되기 직전이었다.

보통은 체외충격파+주사 콤보로 염증을 잡는데,

골프엘보는 주사를 놓을 수 없는 부위라고 하셔서,

체외충격파를 장기간 했다.

강도는 1로 시작해서, 차츰차츰 올려 끝에가서는

13+로 받았다. 10+면 치료는 끝났다고 보면 된다.

9개월 내내 치료한건 아니고, 초반 주2회 두달받고,

다시 올초부터 주1~2회씩 꾸준히 갔다.

운동은 완전히 쉬었다.

 

 

병원치료(회복)-마사지-재활운동-스트레칭

 

마사지 정말 열심히 했다.

현재도 잘쓰고 있는 전완근 마사지툴도 영입하고,

전완근을 포함해 팔 전체 트리거포인트를 

풀어줬다. 이두 안쪽, 삼두 전면, 어깨 전면부

전완근 앞뒤로 다 풀었다.

테니스엘보와 골프엘보는 같은 선상에 놓고

치료하는게 정석이다. 마사지부위 또한

다르지 않다. 예전에 했던적이 있어서

포인트는 잘 잡았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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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과 같은 부위들을 풀어줬을때 확실한

통증 경감이 있었다.

전완근은 새로운 툴과, 괄사도구를 이용했다.

전완근 사진의 우측 하단 부위 동그라미가, 

가장 확실하게 느껴지는 통증경감 포인트인데,

새끼와 약지를 구부리면 그쪽에 움직이는

근육이있다. 그 부분을 포함해 옆날을

다 풀어줬다. 힘줄에서 5cm정도 위로 풀면된다.

치료와 마사지를 잘했다면 이제 재활운동차례다.

 

 

병원치료(회복)-마사지-재활운동-스트레칭

 

치료+마사지콤보에도 통증체크할때 계속 아팠다.

(나는 아픈 손으로 머리를 누르는 것으로

통증체크를 해왔다.)

일상생활은 문제 없었고, 가벼운 재활운동은 

통증없이 가능했으므로, 딱 재활단계였다.

내가 엄청 헤맸던 단계이기도 하다.

 

유튜브에 나와있는 골프엘보 재활영상 

수십개는 봤고, 다 해봤다. 

당장 유튜브에 골프엘보 재활운동치면 나오는거

아무거나 하면 된다.

 

기본적으로는, 물체를 쥐고 손목의 외회전 운동,

손등 하늘보게하고 위로 젖히거나, 반대로

손바닥 하늘보게 하고  손목을 뒤로 젖히는 

운동들이다.

 

사람마다 증상에 따라, 잘 받는 운동이 있고 

아닌게 있다. 해도 차도가 없다면 다른 운동을 

해보는 것도 필요하다. 나는 그 시기에 부상에 

지쳤던 것도 있고 한켠으로는 운동을 잠시 쉬고

싶은 생각도 있어서 다른 취미를 하면서

재활운동을 소홀히 했다. 

깨작깨작하면서 몇개월 아예 손놓고 살다가 

올초부터 재활운동을 다시 시작했다.

 

내가 했던 많은 재활운동들이 다 직간접적으로

도움이 되어 퍼즐이 맞춰졌다고 보지만,

재활운동을 많이 해보면 특출나게 나에게 큰 도움이

되어주는 운동이 얻어 걸릴 때가 있다. 

다른거 몇개월해도 안 낫던게 이거 한방에 낫는 

그런 매직말이다. 물론 사람마다 다를 것이다.

 

나는 미용아령과 롤링썬더라고 부르는 회전하는

두꺼운바로 재활운동을 했는데, (버티는힘 훈련용)

바를 언더그립으로 잡고, 손목을 뒤로 90% 젖히고

버티는 운동을 했다.

중량은 저중량 원판을 로딩핀에 달아서,

60초정도는 버틸 무게로 1분 5세트+ 매일 했다.

그렇게 나았다.

 

새로운 운동법이 아니었다.

기존 재활운동을 동적인 횟수운동이 아닌,

등척성 운동이라고 부르는 버티는 방식으로

했을 뿐이었다.

그리고 이건 내가 예전에 늘 했던 방식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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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언마인드사의 롤링썬더와 로딩핀

중국산 짭링썬더도 상관없다.

 

 

병원치료(회복)-마사지-재활운동-스트레칭

 

늘그렇듯 원심성 수축이다.

저항을 주면서 전완근을 늘려줬는데,

재활운동 다 끝내고 막바지에 해줬다.

이유는 원심성 수축도 늘리는 형태이기에,

재활기간 내내 조금의 스트레칭도 있으면

통증이 생겨서 중간에 할 수 가 없었다.

 

 

내가 도움을 받은 호주 물리치료사 형님이시다.

 

 

이렇게 내 9개월의 여정은 마무리 되었다.

최대한 줄여쓴다고 했는데 쉽지 않았다.

그만큼 나도 느낀게 많았고, 여러가지를 

공유하고 싶었다.

 

이번에는 정말 실수가 많았는데,

통증을 참고 참다가 일을 크게 키운것,

치료를 두달했으나 재활,마사지는 안한것,

재활운동의 시야가 좁았던 것.

넓게 보면 원칙을 지키지 않았던게 많았다.

결과는 고스란히 내가 짊어진다.

 

단순히, 아프면 쉬기만 하는게, 병원만 가는게

절대 해결책이 될 수 없음이 이번 여정에

모두 나왔다. 인간은 역시 같은 실수를 되풀이한다.

하지만 그만큼 배운것도 많았다.

적어도 내 스스로 문제를 해결했음에 

크게 감사한다.

 

부상완치라는 결과에 도달하기까지

여러 프로세스가 존재한다.

그리고 각 프로세스는 그 자체의 역할을 한다.

치료는 염증이나 손상을 회복시키는 것이고,

이후에는 적절한 근육이완과, 재활운동이

필요하다.

수술하고나서 바로 뛰어다니지 못하는것과 같다.

피나는 노력으로 재활운동을 해줘야 예전이상의

기량을 얻을 수 있다. 어차피 ㅈ되고나서 

수술하고 할 재활운동, 미리 예방차원에서

가볍게 해준다면 훨씬 좋을 것이다.

 

우리 몸의 인대와 힘줄은 늘어나는 것을 싫어한다.

대부분 운동중 발생하는 문제는 인대와 힘줄(건)에

손상이 생겨서 발생한다. 

얘네들은 연결되어있는 근육이 제 역할을

못해주거나, 관절에 부하를 받을때 손상된다.

근육이 제대로 일을 하기 위해서는 마사지를 해서

근육을 이완시켜 활성화 시켜줘야 한다.

그리고 해당부위 강화운동 (재활운동),

길항근 운동을 해줘서 제 역할을 확실히

하게 해줘야 한다. 인대가 나가는 경우는

정상 관절 범위를 넘어선 움직임이 있을때다.

내 손목통증이 그렇게 왔다. (손목편 참고)

 

 

재활일지는 이제 또 큰 부상을 입지 않는 한

여기서 마무리하겠다.

7편까지 적었지만, 자잘하게 쉽게 잡은

부상은 따로 적지 않았다.

대부분 진행한 프로세스가 동일해서

혹시 7편까지 모두 보았다면, 도움되는 내용이

있었을 것이라 믿는다.

클라이밍하는 여러분 모두 나처럼 부상없이,

부상당해도 스마트하게 대처해서 

오래오래 운동하시길 바란다.

 

깔끔 정리

  1. 골프엘보는 초반에 잡는 것이 굉장히 중요하며, 시간이 늦어질수록 치료가 어려워진다.
  2. 골프엘보는 병원치료 10 자기노력 90으로 회복이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3. 테니스엘보와 골프엘보는 치료법이 다르고 회복 속도도 차원이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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